암 검진 참여 등 당부

[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은 주민들의 질병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해 지난 6월 시행된 3분기 이동 건강검진에 이어 이달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4분기 10개 읍면 이동 건강검진을 전개한다.

이번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며 일반건강검진과 국가 암검진을 포함하고 만 50세 이상 남성 대상 전립선 검사, 만 40세 이상 여성 대상 골밀도 및 갑상선 검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검진 일정 및 장소는 △11월 24일 제원면사무소 △11월 25일 부리보건지소 △11월 28일 군북보건지소 △11월 29일 금성면사무소 △11월 30일 추부보건지소 △12월 1일~2일 금산군보건소 △12월 5일 남일면사무소 △12월 6일 남이보건지소 △12월 7일 진산면사무소 △12월 8일 복수보건지소 등이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전날 저녁 8시 이후 금식하고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이동검진 장소에 방문하면 된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건강보험가입자 - 20세 이상(2002. 12. 31. 이전 출생) 지역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 △직장가입자 - 비사무직 근로자 전체 또는 사무직 중 격년제 실시 대상자로 신체 계측, 혈액검사, 요검사 등을 제공한다.

국가 암검진 대상 검사 분야는 △20세 이상(2002. 12. 31. 이전) 여성 짝수년도 출생자 - 자궁경부암 검진 △40세 이상(1982. 12. 31. 이전) 짝수년도 출생자 - 위암 및 유방암 검진 △만 50세 이상(1972. 12. 31.이전) 출생자 - 대장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 밖에 간암 및 폐암 검진은 고위험군 해당자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동 건강검진 운영은 충남도 도비 보조 건강검진기관으로 협약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이외 건강검진은 새금산병원을 비롯한 지정병원 7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건강지원팀(☏074-750-4343~4)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 기준 군의 암 검진 수검률은 28.7%로 충남도에서 가장 낮은 실정”이라며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검진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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