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유관순열사사적지 내 건립 중인 교육관의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12월 건립이 완료되는 교육관은 내년부터 가족.학교.성인을 대상으로 유관순 열사와 천안의 만세운동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강의·답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관 명칭은 유관순 열사와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상징성을 담고 있어야 하며 상징성,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의 4개 항목에 따른 심사를 거친다.

최종 심사에 따라 선정된 2건의 당선작에는 10만 원 상당 상품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개별 통지와 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는 이번 달 25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천안시 누리집 신청 서식에 따라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나시환 사적관리과장은 “천안의 대표 역사 인물인 유관순 열사의 상징성에 걸맞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창의적인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하게 됐다”며, “유관순 열사와 천안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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