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감사관 초청 간담회 열어

당진시가 9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2022년 하반기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9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제6기 당진시 명예감사관 2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명예감사관 제도’는 명예 감사관으로 임명된 시민이 생활 불편이나 공직자 부조리에 대해 제보해 주민 참여를 통한 부패 예방과 척결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 확대와 시민의 시정 참여를 독려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새롭게 위촉된 제6기 명예감사관을 대상으로 올해 시의 감사 분야 주요 업무와 청탁금지법, 공익 신고 제도에 대한 설명과 시정 발전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축산 환경오염 등 시민의 건강과 재산 침해 등이 우려되는 복잡한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명예 감사관 역할을 지원키 위해 명예감사관 제도개선에 필요한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곳까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 활동해주신 명예 감사관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불편에 필요한 사항 전달 등 가감없이 전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명예 감사관 제도를 통해 총 305건의 제보 및 건의 사항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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