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준공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조성 중인 국사산업단지의 명칭이 변경된다.

청주시는 산업단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청주 국사일반산업단지의 명칭을 청주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로 변경·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유치 업종과 토지이용계획 등은 유지된다. 이 산업단지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흥덕구 옥산면 국사리 산 220 일대에 95만7천717㎡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천129억7천200만원이다.

2017년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이 산업단지는 2020년 1월 기존 사업자가 토지 소유권 30%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사업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 부침을 겪어왔다.

시는 그해 6월 ㈜대흥종합건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교보증권㈜이 특수목적법인으로 참여한 ‘청주 국사 일반산업단지 주식회사'를 새 사업자로 지정한 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청주 센트럴밸리에는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 자동화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엠플러스가 들어선다. 옥산산단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2026년까지 1천억원 이상을 들여 5만2천894㎡ 터에 공장을 짓는다.

나머지 유치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종이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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