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진범)가 국립공원공단 유일 속리산 기마순찰대를 활용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 및 말과 친화할 수 있는 교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 승마교실을 운영했다.

기마순찰대는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보은지역 승마산업 지속 성장 동력을 위해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보은지역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중, 고생) 8명을 대상으로 속리산사무소 실내, 외 마장에서 상·하반기 총 20회에 걸쳐 승마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승마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 말과 교감하기, 승마 체험을 통해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고 집중력 향상, 신체 교정, 폐활량 증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정식 자원보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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