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82가구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보일러 설치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 34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청양지역에 투자되는 사업예산은 모두 165억 9천만 원에 이르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2018~2019년 78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청양읍 등에 태양광 587가구, 태양열 37가구, 지열 122가구의 에너지 복합 설비를 구축했으며, 2021~2022년에는 10개 읍·면에 5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581가구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확보한 예산으로 382가구의 태양광 발전시설(전기요금 절감), 태양열 온수기와 지열 보일러(온수 및 난방비 절감)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 후 한국에너지공단, 충남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돈곤 군수는 “5년 연속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군민의 전기요금과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드리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예산 지원 방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청정 청양 이미지를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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