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태안군 태안읍 전통시장 2곳의 노후화된 CCTV가 최신식으로 교체된다.

3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 주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전통시장 CCTV 교체 사업'이 선정돼 내년 1억 3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동부시장 26개소와 서부시장 25개소 등 총 51개소의 CCTV를 교체한다.

양 시장은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해 인기를 끌어 왔으나 2012년 일괄 설치된 CCTV 화질이 낮아 화재 및 범죄 발생 시 인물이나 사물을 식별하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공모를 준비했고  사업 타당성과 추진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산시는 3개 사업이 선정됐다.시는 3건의 사업에 대해 내년부터 도비 8억6천만원과 시비 5억7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동부전통시장 도시가스설치사업(사업비 5억원)은 기존 노후 LPG가스를 도시가스로 교체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미종합시장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화장실 보수공사 사업(사업비 4억원)은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장애인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해미시장 아케이드설치공사(사업비 4억9천만원)은 햇빛, 바람, 폭우, 폭설 등을 막아 쾌적한 환경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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