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미협 회원전 ‘동행, 꿈을 품다’ 동참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지역 장애인들이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제53회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지부장 오상진) 회원전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 관아갤러리와 문화창업재성허브센터 전시실에서 ‘동행, 꿈을 품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충주시장애인부모회(회장 홍석주) 산하기관 해피데이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들의 작품 24점과 미술협회 회원 작품 등 66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미술을 매개로 ‘모두 같은 우리’, 전혀 다르지 않음을 공감하고 소통을 통해 장애를 이해해가는 행복한 기획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장애의 아픔을 딛고 희망을 끈을 놓지 않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슴으로 그린 그림과 함께하는 동행으로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은 물론, 화가의 꿈을 키우며 예술을 매개로 사회의 일원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함께 보고 느끼며 또 다른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아름다운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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