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8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코로나19로부터의 교육회복, 더 나은 교육으로의 도약을 위한 ‘2022. 충북교육회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교육회복지원 사업의 성과 공유 및 2기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자리로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교육활동가 등 450여 명의 현장 참여와 행복씨TV 유튜브 생중계로 운영됐다.

1부 전체 마당인 정책 포럼에는 △모든 학생을 위한 회복(경기도교육청 이인숙 교육연구관) △지역사회와 연계한 회복(교육부 학교정책과 노한나 연구사)의 내용으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회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교육 구성원들의 지정 토론이 이어졌고, 종합토론서는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됐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취약학생의 경우 기초기술(수해력, 수리력, 사회적 기술 등)을 정립하는데 세심하게 설계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충북교육청이 해결해야 할 숙제도 제시됐다.

2부 문화공연은 교육회복을 주제로 스크램블즈의 아카펠라 공연과 한양대 정채찬 교수의 토크콘서트 ‘시를 잊은 그대에게’가 진행됐고, 3부 컨퍼런스는 △학습회복 △심리정서회복 △지역사회 연계 통합 지원 △청소년 정책 제안 등으로 나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는 학교 현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