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충북 관광 극대화 위한 축제 필요하다
[사설] 충북 관광 극대화 위한 축제 필요하다
  • 충청매일
  • 승인 2022.09.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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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코로나19가 점차 줄어드는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비대면이 대면으로 바뀌자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면서 사회적 활력을 높이고 있다. 정부 역시 그동안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26일부터 실외에서만큼은 마스크 비착용 허용의 방침을 밝혔다.

2년 넘게 코로나19에 묶여 전국을 비롯한 각 지자체의 축제는 전면 금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거리두기가 풀려 대면 접촉이 이뤄지자 그동안 묶였던 전국 지자체의 크고 작은 축제들이 물을 만난 듯 지역 곳곳에서 열리며 3년 전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직결되는 축제여서 관광산업 발전에도 한몫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특히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선진국일수록 외국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유는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소비문화가 살아나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관광 수입 역시 만만하게 볼 수 없을 만큼 커 관광객 유치는 당연하다 하겠다.

이웃 일본 역시 코로나19로 막혔던 외국 관광객 입국을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관광비자 완화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이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세계 상위권을 향한 글로벌 선진국형의 관광 한국을 위한 발돋움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 상황에 막혀 잠시 주춤한 상태로 제동이 걸렸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 축제는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다. 농민의 땀을 보상받는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가을은 더 그렇다. 10월을 눈앞에 둔 이때쯤 각 지자체들은 풍성한 결실을 자축하는 문화와 축제 행사를 앞다투어 열며 관광객의 발길을 잡기에 나서는 시기다.

지역 특성과 문화를 보여주는 지자체의 축제는 도시인들과 농민의 만남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하면서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게 만든다. 농민이 생산한 먹거리 농산물이나 특산물은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축제는 도시인과 농업인간의 직거래를 통해 믿을 수 있고 품질 좋은 값싼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도시 소비자들의 발길을 축제장으로 유치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유난히도 미세먼지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졌다. 전국 곳곳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와 농산물을 모토로 하는 축제가 한창이다. 여기에는 충남·북 모든 지역의 지자체들도 결실의 계절에 풍요로움을 즐기는 가을 축제 열기를 고조시키는 모습이다.

이와 더불어 충북의 시·군들도 경쟁하듯 축제 열기를 높이는 상황이다. 당연히 축제의 성패를 위해서는 관광객 유치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지역 축제, 이제는 전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범위를 넓혀야 한다.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도록 우리의 문화적 축제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

농산물 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전통과 문화적 특성을 보여주는 축제로 관심을 모아야 하겠다.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지역의 문화를 함께 즐기는 종합 비타민 같은 축제가 필요한 이유다.

예산만 낭비하는 축제는 안 된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역 축제를 통해 충북 관광 산업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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