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버스 장점 결합한 형태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5일부터 흥덕구 오송읍에 ‘수요 응답형 버스(청주콜버스)’ 3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모바일 앱과 콜센터에서 청주콜버스를 호출하면 공영버스 정류장과 경로당, 마을회관 등 오송읍 185개 정류장에서 승·하차를 할 수 있다.

택시와 버스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서 성인 이용요금은 공영버스와 같은 500원이다.

청주콜버스 도입 후 이용자 대기시간은 평균 85분에서 7분으로 92%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송읍 시범운행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읍·면 지역에 4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수요 응답형 교통체계(DRT)는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약자로서 인천, 세종, 파주, 포항 등지에서 DRT 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처음으로 이 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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