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토부 사업에 선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대전시 신탄진으로 향하는 국도 17호선에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국도 좌회전 감응신호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9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까지 시비 등 10억원을 들여 국도 17호선 남이면 양촌리~현도면 양지리 19.1㎞ 구간의 13개 교차로에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등을 설치한다.

좌회전 감응식 교통신호시스템은 좌회전 대기차량이 있을 때만 좌회전 신호가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좌회전 차량이 없으면 직진 차량이 우선 통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 교통체증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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