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포도수출작목회, 올해 60t 목표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과일나라 영동군의 포도가 올해도 미국 수출길에 오르며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최근 황간포도수출작목회가 황간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두 번의 선적을 통해 미국으로 포도 20여t을 수출했다.(사진)

수출 품목은 영동포도의 대표 품종인 캠벨얼리 1.5㎏들이 6천640박스와 샤인머스켓 1.5㎏들이 400박스 등이다.

미국 수출은 2007년 이후 16년째로 뛰어난 맛과 품질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상황이다.

황간포도수출작목회가 올해 세운 수출 목표량은 60t이다.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락에서 재배돼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과 향이 풍부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지난달 25∼28일 열린 영동포도축제장에서도 전국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흥행가도를 달렸다.

해외에서도 다양한 판촉행사를 통해 영동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며 국제 무대에서 관심과 인지도를 차츰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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