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 위더시티 추진…전용면적 74·84㎡ 등 총 1800여 세대 규모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 조감도.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 조감도.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서원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창립준비위원회가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의 발기인을 모집한다.

서원민간임대주택협동조합 창립위는 31일 이같이 밝히고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는 ‘협동조합 기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발기인 5인 이상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목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주거에 적합한 토지에 주택건립 계획을 세워서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창립위는 민간임대주택 특성상 조정지역과는 무관하게 전매할 수 있으며 분양권이 아니라 임차권에 해당해 전매 시 양도세가 비과세 되고 다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창립위는 사업승인 후 조성할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는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산76-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4·84㎡ 등 총 1천800여 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시공 예정사는 현대건설이다.

창립위에 따르면 서원협동조합 장기민간임대(10년간 전세임대 후 분양전환)아파트는 ‘협동조합 기본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창립준비위원회에서 사업부지 90%(공원 용지 포함) 이상을 확보해 장기민간임대주택건설을 위한 도시개발법 용도지역변경을 위해 청주시청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서원협동조합을 창립하기 위해 창립발기인을 모집하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송절중학교 일대에 들어설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는 1·2·3단지로 나눠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1단지에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가 가장 먼저 민간임대아파트 건설을 위한 사업승인을 받기 위하여 청주시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상태다.

창립위 관계자는 “발기인 모집을 위해 청주테크노 위더시티 홍보관(청원구 주중동 161-6번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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