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철강선 생산 공장 건립…지역민 우선 고용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은 24일 유원엔지니어링(주)과 1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정영철 영동군수와 강성수 유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은 이날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서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원엔지니어링은 기존 영동산업단지 입주업체인 성우파일(주)의 계열사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철강선 생산 업체이다.

철강선은 콘크리트 파일 제조에 필수로 들어가는 자재다.

유원엔지니어링은 영동산업단지 내 1만9천751㎡ 면적의 대규모 부지에 202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25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 본사를 경기도 안산에서 영동으로 이전하고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겠다는 입장이다.

영동군도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정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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