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군수,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에 도안역 경유 건의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이 지역발전 신동력 핵심사업 추진에 철도 등 교통망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16일 도안면 도안역을 방문해 역 현황과 주변시설 등을 둘러보고, 민선 6기 핵심공약인 도안역을 활용한 여객운송과 교통망 확충을 제시했다.

군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수도권 광역철도 노선에 도안역 경유를 건의할 계획이다.

도안역은 1928년 청안(증평역)∼충주 구간이 개통돼 1960년 12월 보통역으로 영업을 하다 1961년 8월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됐다. 1965년 12월 보통역으로 다시 승격한 도안역은 1980년 10월 충북선 복선화로 역사(驛舍)를 신축했고, 이후에는 이용객 감소로 2007년 6월부터는 여객운송이 중단되고 화물운반 간이역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우진산전 경량전철 성능 시험장과 전동차 생산 공장이 들어섰다.

군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와 천안∼청주공항 수도권 복선전철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