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단체전, 천안SMC 철인클럽 2위·아산용화중 3위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충남 천안시청팀 이지홍(사진) 선수가 엘리트 개인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소년체전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학생팀이 2팀으로 혼성단체전에 출전해 천안SMC 철인클럽 2위(은메달), 아산용화중학교 3위(동메달)를 차지했다.

철인3종에 출전한 천안시청팀은 선수들이 부상과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출전해 이지홍 선수가 엘리트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진형 5위, 팀과 지난 소년체전에서 단체전 동반 준우승을 차지했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천안시청팀은 개인전에서 이지홍 선수가 1위, 김진형 5위, 23세 미만선수들이 참가하는 U23에서 남자경기에서 장현일 7위, 이손우 15위 여자부는 조우린 4위, 수술회복중인 편차희 선수가 7위를 혼성릴레이 단체전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소년체전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중등부 학생팀은 소년체전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 저변이 확대되면서 천안에서 출전했던 선수들이 천안SMC 철인클럽으로 아산에서 출전했던 선수들이 아산용화중학교로 나누어 혼성단체전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번 대회 앨리트 개인대회 1위를 차지한 이지홍 선수는 “지난 26년간 교단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던 아버지의 정년퇴임을 앞두고 금메달이란 큰 선물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부상 때문에 힘들어하는 저를 박상돈 시장과 직장운동경기부 공무원들 그리고 감독이 믿고 응원해주며 기다려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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