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음성군, 재해위험지역 현장 합동 점검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충북도 행정국 신형근 국장과 음성군 균형발전국 박대식 국장, 지역자율방재단 등의 합동점검반이 16일 태풍 및 폭염피해를 대비해 음성군 재해 우려지역의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음성읍 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공사현장과 음성읍 읍내8리 무더위쉼터, 음성읍 내 주요 그늘막 등 재해우려지역 및 폭염 저감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태풍 북상에 이어 국지성 호우 및 강풍,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재해예방 및 재난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음성군 재해예방사업을 실시하는 신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공사진행 사항 및 폭염을 대비한 노약자, 어르신들의 무더위쉼터와 그늘막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번 점검은 기존 우기 전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집중 기상상황 발생 전후 등 태풍과 폭염 기간 사이사이의 중간 점검 실시 등 종전보다 한층 강화되고 신속한 대처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인명피해 우려지역 CCTV 상시 모니터링 및 표지판 점검, 태풍 대비 비상 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재난 발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발생 등으로 인명 피해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