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설건양중학교(교장 박찬범)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인연’을 주제로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건양중학교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기부추진단과 함께 운영하는 진로 및 학습캠프 프로그램으로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원대 재학생 멘토 18명과 건양중 재학생 멘티 21명 등 39명이다.

교육기부추진단은 한국교원대 학부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의 실현을 위해 각종 교육 기부 사업-교육 현장 활동, 찾아가는 자유학기제 지원 등-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학내 자치단체다.

이번 ‘인연’ 캠프는 2022년 4월 초부터 참여 희망 학생을 모집해 참여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캠프 이후에도 지속되도록 교과 연계 체험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조율했다.

각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의 전공을 살려 발명, 기업가 정신, 친환경, 에너지, 역사, 융합, 코딩, 문제 해결, 민주 시민 등을 핵심 키워드로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해 다채롭게 구성됐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건양중학교는 방학 기간에 발생하는 유휴 교실을 적극 활용했으며 기숙형 학교인 건양고등학교의 이점을 살려 멘토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기숙사를 무상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양중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내가 관심있는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관심을 얻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공부를 해볼 생각이며 내 진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