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는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싱가포르로 홍성마늘 시범 수출 기념 출하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미국에 이은 두 번째 시범 수출이며, 총 300Kg의 물량으로 이번 수출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의 피마늘이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군은 홍성마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홍성마늘연구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과제교육은 물론 재배력 증강을 위한 정기회의를 시행하는 등 재배 기술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홍성마늘 표준 재배 메뉴얼은 전국 홍성마늘 재배의 기준이 되어 보급되고 있다.

또한, 군은 생육단계별 문자서비스를 통해 병해충 관리 등 생육관리 전반에 걸쳐 문자 안내를 시행하고, 프리미엄 마늘로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유기 자재인 클로렐라를 무상 보급해 생산량은 물론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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