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고·충북공고 찾아 응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9일 청주공고, 충북공고를 찾아 ‘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는 학생과 지도 교사를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CNC(컴퓨터 정밀제어) 선반을 비롯, 9개 직종의 전국기능경기 대회 준비 현황을 듣고 훈련장을 둘러봤다.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학생들은 지난 4월 충북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학생들로 방과 후 시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청주공고 등 전국 11개 직업계고 학생 63명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22개 직종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금메달 수상자 1명은 1천만 원, 은메달 2명은 600만원을 받는다.

동메달 3명은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자들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 특전이 주어진다.

금·은메달 수상자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47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발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신산업·디지털 등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현장 응용력을 갖춘 기능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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