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과 대화하며 궁금증 해결해 주는 대화형 메신저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내원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에 대화형 메신저인 ‘AI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챗봇은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 언어를 이용해 사용자들과 대화를 하며 간단한 궁금증에 대한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의 화면 우측 중간에 위치한 챗봇 아이콘을 누르면 활성화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대표번호(☏1800-3114)로 전화 연결 후 2번을 눌러 챗봇 상담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발송되는 카카오톡의 알림톡을 통해 연결할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검색 후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챗봇은 자칫 번거로울 수 있는 별도의 기능 설치와 회원 가입 절차가 없는 간편함이 특징이며 365일, 24시간 대기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챗봇은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돼 진료 예약과 변경, 취소를 비롯한 병원 안내, 원무 서비스, 건강검진, FAQ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비대면으로 궁금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화 원무과장은 “챗봇 관리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이용자들이 자연어로 무엇을 물어보는지 질문을 분석하고 학습시켜 질문 인식률과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편리하게 챗봇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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