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건양대학교병설건양고등학교(교장 박찬범)가 2~3일 이틀간 ‘AI(인공지능) 및 디스플레이 응용 융합 메이커 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건양고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성 및 교과 지식간의 융합 능력을 배양하고, 인공지능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은 ‘AI인공지능 스마트 홈 메이커’, ‘인공지능 스마트팜’,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등 세 프로그램 중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

AI인공지능 스마트 홈 메이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습도, 온도, 조도 센서 등을 활용한 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스마트홈을 제작하고,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 앱 만들기가 진행됐다.

인공지능 스마트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농업 스마트팜의 다양한 형태를 알아보고 소형 스마트팜 제작 계획과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며 식물의 생육조건을 이해하고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 프로그램에서는 아두이노를 활용해 기계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를 제작하고 DPplayer를 이용해 음악 재생을 재생해 보며 인공지능 역량과 미디어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인공지능 스마트팜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양고 2학년 강재원 학생은 “스크래치가 아닌 C언어를 사용해 센서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LED로 출력해 보고 코딩을 통해 하나하나 맞추어 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AI인공지능 스마트 홈 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조예원 학생과 강아연 학생은 “mBlock을 이용하여 전등 스위치, 무드램프, 알람시계, 방범 지킴 센서, tv 등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 낯선 코딩을 쉽게 익힐 수 있었고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건양고 박찬범 교장은 “4차 산업혁명 시기의 도래로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 역량과 융합적 사고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건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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