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수난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년~’21년) 충청남도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총 1460건으로 이 중 58.2%(850건)이 7~9월에 발생했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여름철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하계 유관기관 합동 수난구조훈련을 진행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이 훈련은 오는 5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구조자 응급처치 교육 △잠수장비 관리요령 및 수신호 교육 △드라이슈트 착용 및 수난구조 장비 활용방법 △인명구조 탐색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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