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군정방향 설명
5대 분야·25개 전략사업 추진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는 ‘더 잘 사는 태안’ 구현에 앞장서겠습니다.”

민선 8기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가세로(사진) 태안군수가 2일 군청에서 지역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을 알렸다.

이날 가 군수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부양과 지역안정을 최우선적 과제로 두고 민선 8기 열린행정·희망경제·생활복지·청정개발·힐링관광 등 5대 분야에서 25개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 군수가 언급한 전략사업은 △자연에너지 연금형 이익공유 시스템 구축 △서울대 교육연수원 건립 △관광 중간조직(DMO) 신설 △소상공인 지원센터 신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태안화력 폐쇄 대응전략 추진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해양치유센터 건립 △태안다움 휴양관광 도시 조성 등이다.

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역동적 경제성장, 지역균형, 군민 삶의 질 제고, 군민 자립기반 확충 등 4대 지향점을 기반으로 두고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세로 군수는 “해상풍력발전과 미래전략 사업 등 지역 중장기 발전을 위한 대형 시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경제회복과 지역개발, 힐링관광 육성, 사회안전망 확충,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 군수는 해양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태안군 전역을 해양치유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고 태안기업도시를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전초 기지화로 만드는 한편, 지리적 접근성 제고를 핵심으로 하는 광개토대사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민선 7기 4년간 닦아놓은 기반 위에 경제의 고도 성장을 견인하는 정교한 정책을 추진하고 정부 부처 및 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해 태안군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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