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소득 작물 발굴 등 협력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이 지난 2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임정빈)에서 ‘농업분야 기술 교류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통해 그린바이오 농·축산·임업분야 신기술 개발 및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연구와 함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규 소득 작물 발굴부터 기능성 식품개발, 첨단 스마트팜 등 다양한 농업 분야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를 갖춘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원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임·농·축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신기술 도입은 물론, 지역의 농업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인 홍성군은 그린바이오기술과 융합해 친환경농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전국 최고의 명품 홍성한우와 미국 등 해외 6개국에 수출 중인 명품 딸기, 새롭게 보급·육성하는 홍성 마늘 등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육성한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서울대학교와 협약으로 홍성군의 마늘과 딸기, 축산물 등 우수한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의 발전에 적극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군의 농업 선진화 ‘살기 좋은 농어촌 육성’이란 군정 목표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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