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청년창업농의 시설 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을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실습농장 임대에 나선다.

농장은 올해 군북면 내부리 일원에 2천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양액재배, 복합환경제어시설, 자동개폐기 등이 갖춰진 스마트 온실과 딸기 재배에 적합한 하이베드 시설을 갖췄다.

임대료는 연 150만원이며 3년 한도 내 본인 명의 영농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실습농장을 임차할 수 있다.

임차인 모집은 오는 8일까지 진행되며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은 신청할 수 있다. 단 본인 명의 영농기반이 없어야 한다.

군은 사업대상자 평가 기준에 따라 2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임차인은 본인 책임하에 작물 입식 비용 등 영농에 필요한 예산을 직접 부담하고 영농계획, 재배, 생산, 판매 등 영농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재육성팀(☏041-750-3524)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창업농의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대에 나선다”며 “경험이 부족한 농업인도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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