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3~8시 효공원 일대에서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고추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초까지 효공원(부여읍 구교리) 일대에서 오일장에 맞춰 열린다.

고추 수확·출하 시기에 맞춰 매년 이어져 온 시장이다.

최근 충청권 최대 규모로 성장하며 지역 농가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하루에만 최대 120여t(40Kg 3천포대)이 거래됐다.

올해 부여 5일장은 5일, 15일, 25일 오는 9월 5일을 열며, 10일장은 8월 10일, 20일, 30일 오전 3시부터 오전 8시까지 운영된다.

부여군과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은 농가와 상인, 소비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측면 지원하며 홍보를 맡고 있다.

부여 고추시장은 소규모 시장으로 자연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도권과 전라권, 경상권을 잇는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해를 거듭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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