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시장로에 벤치·꽃식재 실습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주민기술학교 제2기(목공반·가드닝반)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제2기 수료생은 목공반 12명과 가드닝반 12명으로 모두 24명이다.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휴식공간 마련’과 ‘경관 개선’을 위해 나서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공반은 홍산시장로 거리에 벤치와 화단을 설치하고 가드닝반은 화단에 식재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홍산시장로 거리를 개선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홍산시장로 거리는 왕래하는 주민들이 많지만 쉴 수 있는 장소가 없고 노후화된 경관으로 인해 활력이 부족했으나 이번 주민기술학교 실습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과 상인들, 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활기찬 거리로 탈바꿈하게 됐다.

벤치와 화단은 앞서 지난 7월 14일 업무협약을 맺은 점포 5개소에 설치돼 앞으로 해당 점포들이 직접 운영·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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