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가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청주시 미원면 미동산수목원에서 ‘2022년 나라꽃 무궁화 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수목원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산림환경연구소와 도내 11개 시군에서 육성한 300여점의 무궁화 분화와 분재를 도민에게 선보인다.

도는 전시회를 통해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통해 ‘친근한 꽃, 사랑받는 무궁화’로 생활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작 중에서 우수작품으로 선발된 무궁화는 10일부터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산림청 주관 ‘2022년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 충북도 대표해 출품될 예정이다.

오재진 도 산림녹지과장은 “많은 도민들이 미동산수목원을 방문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나라꽃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를 바란다”며 “특히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로 지친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세종수목원에서 열린 무궁화 우수분화 전국 품평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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