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산, 4차 예방접종 대상 50대 연령층 ‘확대’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라 50대 연령층을 코로나19 예방접종 4차 접종대상자로 확대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50대 연령층은 지난 1963년 이후 출생자부터 1972년 이전 출생자가 해당자로, 질병관리청에 의거 50대 연령층은 당뇨병·뇌졸중·심부전 등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누적 중증화율과 누적 치명률도 각 0.14%와 0.04%로 40대에 비해 3~4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이기 때문이다.

구본조 시 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 변이의 특성과 면역력 감소 등 재유행 위험이 높다”며 “고위험군 중증 예방을 위해 50대 연령층도 4차 접종이 꼭 필요하니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접종자의 경우 3차 접종 대비 감염 예방효과 20.3%·중증 예방효과 50.6%·사망 예방효과 53.3%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