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사)청주YWCA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2022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신청기관을 모집 중이다. 연말까지 총 330회의 교육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약 100여 개가 넘는 기관이 신청해 무료교육 혜택을 받았다.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은 청주YWCA가 여성가족부와 충북도로부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성폭력, 가정폭력, 성희롱, 성매매, 디지털성범죄 등 다섯 개 교육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 기관에서 총 3개 분야까지 신청할 수 있어 폭력 예방 교육의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신청한 기관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강사 파견이 이뤄지며 강사진은 한국양성평교육진흥원에서 폭력 예방 강사의 자격을 위촉받은 전문강사들이 구축, 활동 중이다.

지원대상은 지역구성원, 기업종사자, 사회복지 시설 종사자, 아동 청소년, 양육자, 대학(원)생, 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가능하다.(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 기관 제외)

사)청주YWCA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충북의 폭력 예방 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 신청대상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과 성범죄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영희 청주YWCA 회장은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으로 지역 내 성평등 인식 확산과 일상 속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하며 양질의 교육을 위해 전문강사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43-265-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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