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생·학부모 등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중·고등학생 96% 이상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강사 등 약 2천명이 참여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으로, 3∼7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진행한 2022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중학생 562명, 고등학생 3천310명이 참여했다.

세종의 중·고등학생들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7년부터 6년 동안 진행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업 역량을 향상시켜 진로진학에도 큰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중학생 학력신장은 물론 미래 교육과정 개편의 하나인 고교학점제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각 전공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강사를 다음달 8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운영 일정, 수업계획서 및 수강신청 안내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홈페이지(www.sjecampus.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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