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協과 탄소중립·ESG경영 동참선언식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4일 충북 충주시 뿌리산업단지 내 ㈜태정기공에서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와 탄소중립·ESG경영 동참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김두환 충주시 부시장, 신태수 협의회장, 회원사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수준진단 성과보고, 제조 현장의 탄소중립을 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 소개, 고효율 시설 도입, 협동화 정책자금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또 기업 경영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어 질의응답을 통해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충주뿌리산업특화단지협의회 회원사 대표들은 ‘탄소중립·ESG경영’ 동참을 선언하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와의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태정기공의 생산 현장을 찾아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중진공은 탄소중립·ESG진단을 통해 업종별 탄소저감, ESG경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맞춤형 정책을 통해 환경규제와 ESG경영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