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 맞춰 SNS 등 활용 마케팅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중국, 몽골, 베트남 등 타깃시장을 선정해 청주관광 해외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의 본격적인 방한관광과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협력체계를 구축, 다양한 온라인 관광콘텐츠를 제작해 중국 통용 SNS인 ‘웨이보’와 중국 여행 커뮤니티 ‘마펑워’에 홍보할 계획이다.

한중 커플 인플루언서를 12~13일 초청해 초정행궁, 청남대 등 주요 관광지 11곳에 대한 여행노트와 여행 후기 포스팅, 숏폼 영상 제작, 온라인 가이드북 등 여행 콘텐츠를 제작한 뒤 다음달부터 중국 전역에 홍보한다.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에 맞춰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몽골, 베트남 등 개별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에 ‘청주에서 꼭 해야 할 11가지’ 테마로 유튜브 광고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관광대국인 중국의 잠재적인 해외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새롭게 업데이트된 청주관광의 정보를 중국 소셜채널에 제공해 청주의 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라며 “지속해서 해외관광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