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지난 1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민선8기 출범에 따른 2022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선8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민선7기 성과 결산 및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박정현 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새로 취임한 소명수 부군수,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는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 구체화(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 설계 착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공모 511억원 확보(농촌협약, 농촌공간환경 정비사업, 충남형 마을만들기 2개소) △부여 공영주차타워 준공 △사비백제사 출간 △체험형 및 체류형 관광기반시설 구축(백제역사 너울옛길, 반산저수지 수변공원 수변데크) △부여 서울농장 준공 등이 꼽혔다.

하반기에는 △농업인력 기숙사 건립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장애인 소득보장과 일자리·교육기회 확대 △유기성 폐자원 통합처리형 환경시설 입지 선정 △원도심 역사문화 도시공원 조성 등을 신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공직자들에게 더 큰 부여를 만들기 위해서“부여군이 앞으로 추구해야 하는 목표와 지향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모든 공직자가 함께 이행해주길 바란다”면서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처럼 군에 꼭 필요하지만 일부 주민의 반대가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설득해 민선8기 4년 내 꼭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의회와 긴밀한 소통·협력관계를 유지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부서 간 업무 공유·협력을 통해 군민을 잘 모셔주실 것과 맡은 바 직무에 성실하게 임해 성과로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부여군은 민선8기 군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로 정하고 6대 군정목표를 △살기좋은 농촌 △문화관광 특화 △도약하는 경제 △함께하는 복지 △지속가능 미래 △지역맞춤 발전을 군정목표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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