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종사로 군 복무 대체 가능…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태안군이 농업분야 종사를 통해 군 복무를 대체할 수 있는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

태안군은 영농 현장에 젊고 유능한 인력 유입을 유도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의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3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을 모집한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 영농 정착 의욕이 높은 자가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산업기능요원 제도와 연계한 제도다.

본인 영농기반에서의 영농활동으로 군 복무를 대체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와 미래 농업 전문인력 육성 등 장점이 있어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신청 자격은 2023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을 희망하는 자 또는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이미 선정된 자로서 병역판정검사를 이미 받은 자 또는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중 2023년도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자다.

교육기관 재학생이나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단 △교육기관에서 수학하고 있는 자 중 산업기능요원 편입 희망 연도에 졸업할 수 있는 자 △야간학교에 수학하고 있는 자로서 본인의 영농사업장에서 통근하고 있는 자 △방송통신으로 수학하고 있는 자 등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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