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
신규 사업 20건 설명·지원 요청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가 내년 사상 최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태흠 지사가 민선 8기 출범 직후 지역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 모색, 충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11명과 김태흠 지사, 이필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도 실국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충남국제컨벤션센터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해양치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통합관리센터 건립 △홍성 복합 디지털 스페이스 구축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금강권역 스마트 역사문화재생 플랫폼 구축 등 신규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20건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계속 사업으로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병원 설립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 구축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서부내륙 민자 고속도로 건설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 등 20건을 설명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국방부 충남 이전 △충남 서산공항 건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 복원 △KBS 충남방송국 건립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국립 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 건립 등 15건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책설명회 이후 김 지사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등을 만나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조기 추진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육군사관학교 충남 논산 이전 △국방부 충남 이전 등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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