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구름과 바람의 세월’ 오해균 전시 개최
목공예 명장 오해균, 나무에 새겨진 공예인생을 보여주다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재)공주문화재단은 오는 10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로 선정된 오해균 명장의 ‘나무와 구름과 바람의 세월∼오해균 전’ 전시를 개최한다.

‘2022 공주 이시대의 작가전’은 공주지역 미술계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문화발전에 큰 공헌을 한 작가를 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해 기획 초대전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올해 3명의 작가를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오해균 명장의 기획초대전은 작가의 공예가로서 명장으로서의 나무에 그의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나무, 상아, 돌 등의 독특한 성질을 그대로 살려 손끝에서 정교하게 조각된 다양한 예술작품들로 작품세계를 전하고 있다.

목공예 작품의 완성 기간이 대부분 1년 이상으로 오랜 시간 인고의 세월이 녹아든 장인정신으로 몰두하며 완성한 작품들로 구성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해균 명장은 타고나 손재주와 예술성은 지난 1981년 전국공예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다수의 수상과 다양한 활동으로 1995년 목공예부문 대한민국명장 제153호로 선정됐으며 공주지역 기반의 원로예술가로 끊임없는 예술 활동을 보이고 있다.

전시는 아트센터고마(공주시 고마나루길 90)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기간 동안 오후 2시, 4시에 전시해설을 진행한다.

공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작가 인터뷰 및 전시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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