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 취임…“모든 아이가 대접받는 교육 실현”

민선 4기 닻을 올린 최교진 교육감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취임식 및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최교진 교육감이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을 그리며, 민선 4기 닻을 올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취임식 및 개청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세종예술고등학교, 미르초등학교,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당선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교육공동체 축하메시지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세종시 미래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소담고 황도연 학생회장, 고지은 학부모연합회장, 종촌중 마준길 교사의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최교진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앞으로의 4년은 3선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10년의 세종교육 토대를 닦아가는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면서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년 ‘1등에서 25등까지 교육이 아닌 1등이 25명인 교육’을 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멈춤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새로운 세종교육의 꿈은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고 존귀함으로 대접받는 교육”이라고 말하면서 “지난 8년과 같이 앞으로의 4년도 교육이라는 아름답고 설레는 여정에 동행해 주길” 세종교육공동체를 비롯한 시민들에게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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