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소방서는 28일 각종 전염성 환자와 접촉할 우려가 많은 구급·구조대원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2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소방공무원과 마산연세병원 곽치환 구급지도의사 등이 참석해 구조·구급대원들의 현장 활동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건강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감염관리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구급대원 감염관리 방안 △감염 노출 직원 조치 및 감염위험도 평가에 관한 사항 △구급대 전반적인 위생관리 및 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영동소방서 구급대는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54명의 구급대원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플라즈마 멸균기가 설치된 감염관리실과 각종 개인보호장비를 통해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대원들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답답한 보호복을 착용하고 현장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각종 감염위험으로부터 대원과 환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