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 ‘캐리어를 지켜라’·청주민예총 연극위 회원들 ‘웃어와서’ 등 공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민예총 연극위원회가 9회 청주민족극한마당을 다음달 9일 연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극단 새벽의 ‘캐리어를 지켜라’, 위원회 소속 개인 회원들이 준비한 ‘웃어와서’ 등 두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문화공간 새벽(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로 34)에서 오후 3시부터 연이어 선을 보인다.

청주민예총 연극위는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연극, 마당극, 실험극, 낭독극, 음악극, 인형극, 거리극, 춤극 등 여러 무대를 마련해 왔다.

이런 취지로 2013년 시작한 청주민족극한마당을 위원회는 개최되는 장소의 특성과 특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기획,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청주민예총 연극위 관계자는 “잔뜩 웅크려 있던 우리들이 새로운 희망을 안고 시작하는 무더운 여름, 청주시민들을 응원하는 작은 축제로 마련해 보았다”며 “시민들과 더욱 가까운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 늘 새롭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함께 참여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공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010-9698-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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