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동자개 방류 예정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23~24일 이틀간 미원면 달천과 문의면 대청호에 쏘가리 치어 2만9천여 마리를 방류한다.

농어과 민물고기인 쏘가리는 우리나라 하천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외래어종 퇴치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내수면 어업법에 따라 체장 18㎝ 이하는 포획할 수 없다.

시는 이달 뱀쟁어와 쏘가리를 방류한 뒤 8월 말 동자개를 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달천 일대에 쏘가리 1만여 마리와 대청호에 뱀장어·쏘가리·동자개 6만7천800여 마리를 방류해 내수면 수산자원을 늘렸다.

시 관계자는 “균형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어족자원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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