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설치
365일 24시간 도서 대출·반납 가능

충남 태안군이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 태안군이 안면읍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스마트 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충남 태안군이 365일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사업비 1억2천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안면읍 행정복지센터(안면읍 장터로 149) 부지 내에 ‘스마트 도서관(U-도서관)’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스마트 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도서를 손쉽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장비다.

태안군은 내년까지로 예정된 안면상상도서관 건립 전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도입키로 하고 준비에 나서왔으며,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U-도서관 서비스 구축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를 확보해 올해 1월부터 6개월 간 사업을 추진해왔다.

스마트 도서관에서는 베스트셀러 등 약 500권의 도서를 만나볼 수 있으며 언제든지 비대면으로 대출 및 반납을 할 수 있어 군민들의 편리한 이용이 기대된다. 대출은 1인당 2권까지 14일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도서관 구축에 나서왔다”며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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