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 등 선한영향력 가게 후원 동참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교선)이 도내 소상공인 지원 이외에도 지역 소외계층도 보듬기로 했다.

지역 소상공인과 힘을 모아 아동 후원 등 왕성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충북 신보는 15일 지역 소상공인과 이런 협약을 맺고 결식아동 후원을 했다.(사진)

이 후원 활동은 기존의 방식과는 색다른 점이 있다.

‘선한 영향력 가게’ 후원 방식이다. 결식아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들어진 단체로 자기 사업장의 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운동에 동참하는 가게들을 말한다.

선한 영향력 가게 후원은 지역 소상공인이 해당 가게에 일정 금액을 선결제하고 발행받은 쿠폰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충북 신보는 이날 청주시 소재 ‘일미리금계찜닭(충북대점)’과 ‘이쉐프컵밥’ 두 곳의 선한 영향력 가게에 각 100만원씩 선결제한 쿠폰을 지역 내 결식아동에게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재단 임직원이 ‘생산적 일손 봉사’를 통해 받은 실비다.

김교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더 어려운 결식아동을 위해 힘써 주시고 계신다”라며 “이번 후원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소상공인분들과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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