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시공사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철도공단이 공사 발주에 앞서 자재 가격 상승분을 공사비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중지 등 전국 건설현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발주 예정인 철도사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공단은 5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턴키 공사(2개 공구)에 이어 발주 예정인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등 연말까지 4개 사업 13개 공구의 건설사 입찰 포기에 따른 유찰 시 순차적으로 사업이 지연될 우려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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