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서 3개팀 1차 심사 통과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제2회 청주 파빌리온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2차 심사에 진출할 3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와 동일한 ‘청주 중앙공원 :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선 충북대학교 ‘건축쟁이’팀과 아주대학교의 ‘오며가며’팀, 충북대학교 건축역사이론연구실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이들은 공공건축가 3명(노선화, 이영선, 신요한)과 함께 아이디어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뒤 오는 8월 초 중앙공원에 파빌리온을 설치할 예정이다.

2차 설치 심사는 중앙공원 현장에서 이뤄지며, 작품은 8월 한 달 간 시민에게 선을 보인다.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친환경 재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빌리온(pavilion)은 박람회나 전시장에서 특별한 목적을 위해 임시로 만든 건축물을 일컫는다.

공모전 주제인 중앙공원은 2026년까지 역사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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