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생활 적응력 강화 사업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유치원·초등학교 이음교육을 운영 중이다.

유·초이음교육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 방안을 모색해 유아의 바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놀이문화 확산을 위한 유치원, 초등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편성·운영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을 즐기는 초등교육과 연계 운영 △어울림 놀이마당, 놀이의 일상화를 위한 연계교육 전개 △학부모와 함께하는 놀이 활동 등 유치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심사를 통해 공립 10개원, 사립 2개원 총 12개 시범유치원을 선정했으며, 유치원 규모에 따라 350만~1천만원씩 총 5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유치원은 놀이환경 조성, 유·초 공동교육과정 운영, 교원 역량 강화와 학부모 인식 개선 등에 자율로 예산 집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권역별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업무담당자간 네트워크 구성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이음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11월 결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초이음교육은 유아 발달단계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으로 내실화에 힘쓰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놀이가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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