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교(원)장, 교(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별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연수이다.

9일 중부권 유·초·특수학교 교장 및 교감 342명을 대상으로 견윤창 성문화연구소 대표의 ‘폭력, 보다 넓고 보다 깊게’를 주제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학교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리더십 연수를 진행했다.(사진)

10일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감 260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 전남숙 장학관이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안 대응의 실제’를 주제로 성비위 사안 발생 시 관리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오는 14일 북부권 학교 교장 및 교감 274명을 대상으로 견윤창 성문화연구소 대표의 연수를 진행한다.

16일 남부권 각급학교 교장 및 교감 142명을 대상으로 김윤이 EXIT심리상담교육연구소 대표가 ‘성희롱 성폭력 대응을 위한 학교 관리자 역할’이란 주제로 학교 고위직으로서의 책임과 의무, 사안 발생 시 유의사항 등을 강의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직장 내 성비위 근절을 위해 교육구성원별 맞춤형 성인지 향상 연수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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