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 학교 18개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교육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려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지난해 13개교에서 올해 5교를 추가해 총 18교가 참여중이며, 총사업비는 28억원으로 지난해 26억보다 2억원 증액해 운영 중이다.

사업은 4개의 유형 중 학교 특성에 따라 1개의 유형을 선택하고, 유형에 맞는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유형별 추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선택 과제를 수행한다.

1유형 신입생 충원(가고 싶은 학교, 3교), 2유형 학업 중단 예방(머물고 싶은 학교, 4교), 3유형 취업 마인드 향상(실력을 키우는 학교, 6교), 4유형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꿈을 이루는 학교, 5교)이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월 특성화고 혁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관련, 유형별 사례 발표회를 열고 전시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입생 충원과 학업 중단, 취업률 등에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성화고가 자발적으로 혁신 기반을 조성할 것이며 특성화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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